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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군 심사 시작...김진태 위원장 "총장이 식물 돼서야..."

입력 2022-08-16 14:52 수정 2022-08-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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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임명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가 오늘(16일) 오후 2시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추천위원장을 맡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은 과천 법무청사에서 회의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나 '신임 검찰총장이 식물총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검찰)총장쯤 돼서 식물이 돼서야 되겠냐"고 말했습니다.

오늘 추천위가 심사를 진행하는 후보는 총 9명입니다. 현직 검찰 간부로는 여환섭(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노정연 부산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 이주형 수원고검장·조종태(이상 25기) 광주고검장, 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검찰 출신인 구본선(23기) 전 광주고검장, 차맹기(24기)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도 검찰총장 후보도 포함됐습니다.

추천위원하는 후보군을 3,4명 가량 압축해 한동훈 장관에게 추천합니다. 추려진 후보 명단은 회의 종료 뒤 공개됩니다. 한 장관은 이들 가운데 한 명을 조만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합니다. 최종 후보는 국회 인사 청문회 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쯤 취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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