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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 피아노 덮고 법전…감춰진 조승우 속사정

입력 2023-03-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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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 피아노 덮고 법전…감춰진 조승우 속사정
아리따운 여성과 행복한 시간을 추억 하는 조승우의 서글픈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는 변호사 신성한(조승우)의 말 할 수 없는 비밀이 공개되면서 마침내 피아노를 덮고 법전을 펴든 사연이 드러난다.

지난 2회에서 신성한은 친구 장형근(김성균)과 거나하게 취한 뒤 사무실에 걸린 포도송이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혼 소송을 승소할 때마다 포도알을 하나씩 색칠하던 모습에서 신성한에게 무언가 오랫동안 준비한 목표가 있음을 짐작게 했다.

하지만 포도송이를 다 채우면 '죽일 거다'라는 저주 섞인 말을 내뱉어 의구심을 북돋기도 했다. “우리 주화와 기영이...”라며 애틋하게 부르는 존재까지, 과연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그리워하는 것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속 사정이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는 미소가 반짝반짝 빛나는 신성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리따운 여인과 함께 피아노를 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그에게선 더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감정이 전해진다.

그러나 홀로 침대에 누워있는 신성한의 표정에는 고독한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 소중한 그때의 추억이 아프게 하는 듯 슬픔이 절로 느껴질 정도다. 반짝반짝 총기가 빛나던 눈망울과 달리 영혼을 잃은 듯한 눈빛은 그의 사연을 더욱 귀 기울이게 만든다.

변호사로서 유능함은 물론 놀라운 피아노 실력으로 아티스트의 면모까지 보여준 신성한이 어떤 풍파를 겪고 인생의 어떤 좌표에 서 있는지 그 내막이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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