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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가스실금, 배아령으로 해결

입력 2015-12-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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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노꼬 배아령으로 연동근육 운동… 장 근육과 골반 근육 강화 효과


라면이나 빵, 군것질, 대용식 등 영양이 부족한 식사를 자주 하거나 식사 습관이 불규칙하고 다이어트,자취 등의 이유로 끼니를 거르기 일쑤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가스실금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특히 10~30대 사이에서 자주 나타나는 이러한 질병은 장과 골반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생기기 쉬운 질환으로, 소화불량이나 트림, 방귀,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쉽게 치료하기가 어려워 몇 년씩 고생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불편을 주어 학업이나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르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손꼽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가스실금.

일단 질환이 발생한 후에는 영양식을 섭취해도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아 식이요법으로 증상을 관리하거나 치료하기가 어렵고, 약물치료 또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균형잡힌 식사와 근육 운동을 병행하기를 권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위장과 소장, 대장의 연동근육이 약해지면서 복통이나 배변장애가 발생한다. 근육 소실이 골반근육으로까지 확대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골반근육은 소장, 대장, 방광 등의 내장기관을 떠받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근육이 느슨해지면 내장기관이 아래로 쳐지면서 직장이 항문을 압박하게 된다. 그로 인해 항문의 ‘내 괄약근’과 ‘외 괄약근’이 밖으로 뒤집히면서 틈이 생기게 되고, 그 틈으로 대장에서 발생하는 부패가스가 실시간 새어 나오는 가스실금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근육 강화의 기본적인 원리는 수축과 이완의 반복을 통한 발달에 있으나, 겉으로 드러난 신체기관과는 달리 인위적으로 수축 또는 이완시킬 수 없는 장이나 골반 근육의 운동을 실시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근육을 장이나 골반의 연동근육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복횡근에 힘을 가해 수축, 이완을 반복함으로써 장과 골반 근육까지 함께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 것.

최근 복횡근을 단련시켜 눈에 보이지 않는 복부 내 연동근육과 골반근육, 괄약근까지 발달시킴으로써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가스실금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독특한 운동기구가 개발되어 화제다.

약 3kg 중량의 배아령 ‘베노꼬’는 배에 착용한 상태로 숨을 쉬면서 배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안 복부의 근육들을 발달시켜주는 운동기구로 일본, 미국, 유럽에서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처음에는 베노꼬만 배 위에 올려놓아도 무겁게 느껴지지만 2~3일간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그 무게감에 익숙해진다. 그때마다 2Kg 무게의 스피드팩을 한 개씩 추가해 연동근육을 점진적으로 발달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연동근육이 발달하면 소화기능이 향상되어 체하는 횟수나 트름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복횡근의 발달로 수그러졌던 상체가 곧게 펴지면서, 아래로 쳐졌던 내장기관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괄약근에 생긴 틈이 사라져 가스실금의 증상 또한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집에서 TV를 보면서 간편하게 병행할 수 있는 배아령 운동은 간단한 방법으로도 탁월한 효과를 누릴 수있는 데다 별도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현대인에게 좋은 운동기구로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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