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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0.75%p 또 인상…3연속 '자이언트 스텝'

입력 2022-09-22 07:13 수정 2022-09-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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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또 0.75%p 인상했습니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자 이례적으로 3차례 연속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선 건데요. 연준의 발표에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홍희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 결과는 경제 전문가들 예상대로였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3차례 연속 0.75%포인트씩 올라 이제 미국 금리는 3.00~3.25%가 됐습니다.

2008년 1월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제롬 파월/미국 연준 의장 : 물가 안정은 연준의 책임이자 우리 경제의 초석입니다. 물가 안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경제는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습니다.]

지난 8월 소비자물가가 실제 전망보다 심각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 데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괜찮다고 판단된 것이 이번 연준의 결단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파월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이번이 끝이 아닐 것이라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잡을 때까지는 높은 수준의 금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겁니다.

[제롬 파월/미국 연준 의장 :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대로 돌려놓는 일에 전념합니다. 작업을 완수할 때까지 그렇게 할 것입니다.]

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금리 전망치는 4.4%, 내년 말에는 4.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제롬 파월/미국 연준 의장 :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리라고 예상합니다. 인상의 속도는 향후 자료와 경제 전망 전개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연준의 발표에 따라 미국 증시는 또다시 주저앉았습니다.

다우존스는 전날보다 1.7%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1.8%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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