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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33명을 만난 법학자..."그들이 죽음보다 두려워하는 건"

입력 2022-07-19 11:40 수정 2022-07-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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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법무정책연구실장은 자신이 만난 33명의 사형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2019년 김 실장은 연구를 위해 법무부에 일일이 공문을 보내고, 구치소와 교도소를 찾았습니다. 올해까지 전국에 사형이 선고된 사형수는 59명인데, 이 중 절반이 넘는 33명을 만났습니다.

김 실장은 사형수들이 사형보다 두려워한 것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사형제가 흉악범을 처벌하는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숨어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내내 "피해자의 고통을 생각하며 조심스러웠다"는 김 실장이었지만, 한 가지에 대해서만큼은 명확히 질문을 던졌습니다. "흉악범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과연 사형을 통한 죽음이었을까요?" 김 실장은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대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보자고 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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