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두번째)이 현지시간 19일 체코 산업부를 방문해 시켈라 산업부 장관을 면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최근 원전 발주국인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해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소개했습니다.
황 사장은 현지시간 19일 체코 시켈라 산업부 장관, 보흐단 즈로넥 전력공사 원자력 본부장을 면담했습니다.
황 사장은 면담에서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 시공 역량을 설명하고 "체코와 폴란드 각 나라의 신규 원전 사업의 최적 공급자는 한수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추진, 범정부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의 발족을 설명하며 우리 정부의 국내 원전 확대와 해외 원전 수출 지원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현지시간 20일 폴란드 기후환경부를 방문, 폴란드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훈민 주폴란드대사, 프셰시아코프스카 폴란드 기후환경부 차관, 황주호 한수원 사장, 베르게르 폴란드 전략적에너지인프라 전권대표 이외에도 한국·체코, 한국·폴란드 양국 간 원전 산업계의 제3국 신규 원전 사업 공동 진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원자력 분야 공동 연구개발(R&D)과 인력 양성 등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