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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尹 광복절 경축사에 "역사·위안부 한마디 없어"

입력 2022-08-15 17:53 수정 2022-08-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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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역사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오늘(1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명예를 짓밟아도 일본 비위를 맞추는 게 더 중요한가"라며 "일본의 반성과 사죄가 먼저다. 이 세대가 다시 한번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윤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를 유엔 고문방지위원회에 넘겨달라고 요청하며 "그것이 오늘 말한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다. 그것만이 뻔뻔한 일본에 진실을 깨우쳐 주고 미래의 화해와 상생을 만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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