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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엔 '통곡의 벽'…"김민재=괴물 수비" 외신도 찬사

입력 2022-10-02 18:43 수정 2022-10-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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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장면을 보고 이탈리아 언론은 김민재를 향해 '수비 괴물'이란 찬사를 보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평가전을 치른 뒤 손흥민도…이강인도 리그로 복귀했는데 우리 선수들의 활약, 문상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나폴리 3:1 토리노|세리에A >

전반 6분, 머리로 한 골, 5분 뒤엔 홀로 질주 뒤 다리로 또 한 골.

나폴리는 앙귀사의 연속골로 앞서갔습니다.

나폴리의 리드를 단단히 지킨 건 김민재였습니다.

슛을 내줬으면 아찔했을 뻔할 때마다 항상 나타나 막아냈는데 가장 결정적인 순간은 이 장면입니다.

상대 강한 슛을 몸을 내던지는 '육탄 방어'로 쳐내면서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경기 전, 홈 팬들 앞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김민재.

세리에 A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상을 받은 선수가 됐습니다.

수상 자격을 증명하듯, 슛을 막아낸 것만 4번이고, 공을 7번 걷어내면서 이탈리아 언론의 '수비 괴물'이란 찬사를 받았습니다.

수비를 하다 팔꿈치에 찍히고 숨을 헐떡이면서도 끝까지 수비를 해낸 김민재는 나폴리의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 마요르카 0:1 FC바르셀로나|프리메라리가 >

카타르월드컵 평가전 동안 단 1분도 뛰지 못한 이강인은 리그에선 마음껏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부드러운 회전 뒤 시원한 슛을 때린 이강인은 후반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습니다.

머리로 공을 두 번이나 앞으로 밀면서 나아간 이강인은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아쉽게 골망을 흔들진 못했습니다.

올 시즌 네 번째이자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한 이강인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 아스날 3:1 토트넘|프리미어리그 >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 나선 손흥민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한 번 상대 수비를 흔드는 질주로 페널티킥 기회를 만드는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은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17분 에메르송이 거친 파울을 범해 퇴장당하면서 팀은 3-1로 패배했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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