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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격' 막내의 포효…ML서도 '감 잡은' 방망이

입력 2022-09-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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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격' 막내의 포효…ML서도 '감 잡은' 방망이

[앵커]

미국과 세계연합팀이 맞붙는 골프 대항전에서 우리나라의 막내, 김주형 선수가 승부를 결정짓는 멋진 버디를 성공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댕겼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선 피츠버그 배지환과 샌디에이고 김하성, 두 선수가 나란히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스포츠 소식,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홀 3m 버디 찬스를 맞은 김주형.

성공시키면 승리합니다.

천천히 굴러오던 공은 왼쪽으로 살짝 휘어지며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김주형은 기쁨에 모자를 벗어 던졌고 주변에선 갤러리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미국과 비유럽 세계연합팀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셋째날엔 멋진 샷들이 쏟아졌습니다.

주인공은 20살 김주형이었습니다.

김주형은 11번홀 16m 거리에서도 이글을 잡아낸 뒤 포효했습니다.

함께 나선 김시우와 이경훈, 임성재도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날 김주형의 활약으로 전날까지 승점 2대 8로 뒤졌던 인터내셔널 팀은 7대 11로 미국 팀을 따라붙었습니다.

4년 만에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배지환은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장타로 첫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5회 말 몸을 낮춰 낮은 공을 때려내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습니다.

피츠버그는 컵스를 6대 0으로 누르고 8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도 2타점 적시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바운드 된 타구를 수비가 놓쳐 행운의 안타로 이어졌습니다.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과 맞붙는 포르투갈은 체코에 4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호날두는 골이 아닌 아찔한 장면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전반 15분, 골키퍼와 공중볼을 다투다 얼굴을 맞아 피를 흘렸는데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다시 뛰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키커가 실축해 위기를 넘겼고, 후반 37분,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놓아 조타의 쐐기골을 도왔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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