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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개 구, 경기 23개 시·군 오존주의보...고농도오존 호흡장애 초래

입력 2022-10-01 15:51 수정 2022-10-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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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개구 오존주의보 발령 〈사진-연합뉴스〉서울 8개구 오존주의보 발령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오후 4시 서남권 7개 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7개구는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입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동북권 8개 구(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에 내려진 오존주의보는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해당 자치구 혹은 시·군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냅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구로구의 오존 농도는 0.126ppm입니다.


경기도는 오늘 23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동부권은 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등 7개 시·군이며, 남부권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군입니다.
중부권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 11개 시·군입니다.
오후 3시 기준 동부권 성남시 복정동 측정소와 남부권 용인시 수지 측정소의 오존농도는 모두 0.129ppm을 기록했습니다.
도내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연속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입니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합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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