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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사과도 있다?

입력 2015-02-24 13:12 수정 2015-02-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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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사과도 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매일 수많은 음식물들은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 중 첫째로 우유를 꼽는다. 우유는 미개봉 냉장보관 할 경우엔 제조 후 45일까지 마실 수 있다. 음식물 낭비 방지를 위해 유럽과 일본은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제도를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소비기한 제도가 없는 미국과 한국은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있다.

시리얼 또한 밀봉만 잘 하면 시리얼은 최대 3달 이상 보관할 수 있다. 시리얼의 유통기한은 가장 바삭바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을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속의 비닐 팩만 잘 말아두면 개봉한 지 3달까지도 먹을 수 있다.

과일류 중에서도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들이 있다. 사과같은 경우는 비닐팩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면 3주 뒤에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비닐팩에는 꼭 구멍을 뚫어서 빨갛고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샌드위치용 가공육은 2주 정도 냉장고에 보관해도 아무 문제 없다. 심지어 포장에 찍힌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문제가 안 된다. 또한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최근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으로 토마토, 계란, 요플레, 아이스크림, 소고기 등을 내놓았다.

우선 토마토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달달해지며 부드럽고 주름이 많을 수록 좋다. 과육에 어두운 빛깔이 돌더라도 괜찮다. 단 너무 묽거나 곰팡이가 생기거나 알코올 냄새가 난다면 버려야 한다.

계란도 유통기한 3주가 지나도 먹어도 괜찮다. 계란의 상태를 확인하려면 물에 넣어보고 가라앉으면 아직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

요플레는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괜찮은 음식이다.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면 우유를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곰팡이가 생기면 (요플레에 생기는 곰팡이는 다양한 색깔로 나타난다) 버려야 한다.

아이스크림은 3개월 이내에 먹으면 된다. 냉동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오래 가지 않는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100% 얼지 않는다.

소고기 또한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이다. 소고기는 유통기한에서 5주가 흘러도 먹어도 괜찮다. 썩거나 냄새가 나면 버려야하지만, 작은 곰팡이들만 있다면 먹어도 크게 유해하진 않다. 작은 곰팡이가 있으면 헝겊과 식초로 곰팡이를 닦아내어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한다.

반면 빵은 유독 유통기한이 짧은 음식재료다. 하지만 빵에 관해서라면 '유통기한'은 물론 '소비기한'도 무시해도 좋다. 냉장고에 넣어둔다면 적어도 2주간은 먹을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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