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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참사' 논란에 윤 대통령 지지율 24%, 다시 최저치

입력 2022-09-30 20:40 수정 2022-09-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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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잘하고 있다 24%, 잘 못하고 있다 65%.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교참사와 비속어 논란의 여파로 보입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알고 보니까 외교참사가 아니라 민주당의 억지 자해참사인 것 같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정부의 외교 무능과 참사에 대한 국민 판단은 이미 끝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비속어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가 충돌하는 가운데 여론은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4%로 만5세 입학 추진 논란이 불거지던 지난 8월에 이어, 또 다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지지 기반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30%, 보수층에서도 40%가 대통령이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 못하고 있다고 본 이유로 '외교(17%)'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고,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13%)과 '발언 부주의'(8%)가 뒤를 이었습니다.

실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이번 순방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복되는 실수와 느린 대응, 여기에 눈에 띄는 정책이나 국정운영이 보이지 않는 결과란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여론이 호도된, 잘못 전달된 부분도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반박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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