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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세계 성장률 1.7%로 낮춰…"경제 상황 매우 취약"

입력 2023-01-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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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당초 3%로 전망했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1.3%p 낮춘 1.7%로 내다봤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세계은행은 선진국들이 계속 돈줄을 조이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여전히 오르고 있어서 성장률을 더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상황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세계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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