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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에 북한군 투입? 러시아 "사실 아니다"

입력 2022-08-12 16:23 수정 2022-08-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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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ASS 연합뉴스〉 〈사진=TASS 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북한 지원군이 투입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11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반 네차예프 러시아 외무부 부대변인은 "관련 내용은 모두 거짓이다. 그런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채널1 등 현지 언론은 한 러시아 국방 전문가를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10만명의 군인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놓고 몇몇 서방 국가에선 러시아의 병력 등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징후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네차예프 부대변인은 "북한 지원군을 투입할 계획이 없다"면서 "우리는 러시아군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민병대의 전투 능력이 특수 군사 작전을 이행하기에 충분하다고 확신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인 DPR과 LPR을 공식 국가로 인정했습니다. 데일리NK는 러시아가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북한이 해당 지역의 재건 사업에 노동자 1000명 이상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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