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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5%…MB 다음으로 낮아ㅣ한국갤럽

입력 2022-08-12 11:44 수정 2022-08-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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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 앞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 앞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25%로 조사되면서 하락세가 멈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늘(12일)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2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응답률 12.2%)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는 긍정 응답 25%, 부정 응답은 66%였습니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는 긍정 응답 24%, 부정 응답은 66%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6월 2주(53%) 이후 이어진 긍정률 하락세가 두 달 만에 멈췄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 664명은 인사(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재난 대응, 독단적·일방적(이상 6%),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직무 태도(4%),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정책 비전 부족,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253명은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5%),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 결단력·추진력·뚝심, 소통(이상 4%), 공정·정의·원칙, 외교, 기대감, 서민 정책·복지, 재난 대응(이상 3%) 순으로 이유를 꼽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이합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00일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57%(1988년 6월), 제14대 김영삼 83%(1993년 6월), 제15대 김대중 62%(1998년 6월), 제16대 노무현 40%(2003년 5월 31일), 제17대 이명박 21%(2008년 5월31일), 제18대 박근혜 53%(2013년 6월 3~5일), 제19대 문재인 78%(2017년 8월 16~17일)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의 2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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