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5대 은행 가운데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은행으로, 가장 낮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은행연합회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5대 은행 가운데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은 NH농협은행이 69.3%로 가장 높았습니다.
모두 1만6235건의 금리 인하 신청을 받았고 이 가운데 1만1257건을 수용했습니다.
NH농협은행 다음으로는 우리은행(37.9%), KB국민은행(36.9%), 신한은행(33%), 하나은행(26.9%)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KDB산업은행(97.6%)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은행(10.2%)입니다.
지방은행 가운데에서는 부산은행이 5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북은행(48%), 광주은행(44.3%), 대구은행(35.3%), 경남은행(19.3%), 제주은행(10.2%)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인터넷 은행에선 케이뱅크가 35.7%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로는 카카오뱅크(23.4%), 토스뱅크(19.5%)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대출을 받았을 때보다 신용 상태나 상환 능력이 크게 개선된 경우 은행 등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