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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경찰 소환 임박…'성접대 주장' 김성진 6번째 참고인 조사

입력 2022-08-18 12:42 수정 2022-08-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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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에게 성 상납을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 대해 경찰이 6 째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 대표를 찾아가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및 비대위원장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인 17일 오후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및 비대위원장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인 17일 오후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김 대표 측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는 조사 직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는 확정된 형사 판결에서 사기사건에 대한 징역형을 받았고, 여기서 번 돈을 성접대와 금품접대에 썼기 때문에 이미 증명력과 증거능력이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또 "오늘은 2014년 하반기에 있었던 김성진의 이준석에 대한 접대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본인다"면서 "(그 날) 이준석이 여가수를 소개시켜달라 말했고, 그래서 김성진이 소개시켜준 적 있으며 송파구 고급 레스토랑에서 100만 원 정도 접대했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 성 접대 의혹은 지난 2013년 7~8월 김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김 대표는 과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 위원 시절 이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김 대표에게 성 접대와 900만 원어치 화장품 세트, 25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사건 이전 지난 2018년 회사 매출 규모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투자자를 속여 수백억 원대 돈을 가로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을 확정받아 서울구치소에 복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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