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씽씽 부는 계절인데, 정치권에도 찬 바람,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15일) 첫 번째 주제 < 윤핵관 해체론? > 으로 '물음표'를 달아봤는데요. 원래 당 혁신하려면 칼바람이 한 번 불어야 한다고 하는데, 국민의힘이 수도권에는 일단 칼바람 맞을 사람이 많지는 않고. 저 대구 아래 울산, 부산에 아주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산악회 멤버들을 동원해서 세를 과시했던 장제원 의원, 또 주말에 교회 가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됐더라고요. 들어보겠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지난 12일/유튜브 '장제원TV') : 요즘도 장제원 험지 출마하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서 눈치 안 보고 삽니다. 할 말 하고 삽니다. 아무리 권력자가 뭐라 해도 저는 제 할 말 하고 삽니다.]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대통령에게 직접으로 연락 온 건 아니고요. 돌아서 온 말씀이 그냥 지금 하고 있는 거를 그냥 소신껏, 생각껏 맡아서 임무를 끝까지 그렇게 우리 당과 우리가 필요한 거를 그냥 거침없이 해라, 이런 신호가 왔어요.]
· 장제원 "권력자가 뭐라 해도 할 말 해"
· 인요한 "매는 여론이고 여론은 국민"
· 인요한 "소신껏 하라는 신호 왔다"
· 이준석 "인요한, 한동훈 카펫 깔기"
· 이준석 "김기현 1~2주 내 쫓겨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