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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48시간 이동중지 명령

입력 2022-09-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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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강원 춘천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0일 강원 춘천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김포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 통제와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돼지 3000여 마리는 모두 살처분될 예정입니다.

중수본은 인근 10㎞ 내에 있는 농장들에 대한 정밀 검사와 경기·인천·강원 철원 지역의 모든 돼지농장에 대한 임상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날 오후 5시부터 48시간 동안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 공장 등에 대한 일시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 3000여 마리는 국내 사육돈의 0.03% 수준입니다.

중수본은 돼지고기 공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과 20일에는 강원 춘천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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