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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폰기 클라쓰' 주인공 료마 "한국 드라마의 인기비결은…"

입력 2022-07-06 20:56 수정 2022-07-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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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 해 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됐습니다.

'롯폰기 클라쓰'의 주연 배우를, 도쿄 이영희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기자]

리메이크 작품 '롯폰기 클라쓰'의 주인공 미야베 아라타 역할은 일본 간판 배우 다케우치 료마가 연기합니다.

'육왕', '테세우스의 배' 등의 드라마에서 힘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입니다.

그도 원작 '이태원 클라쓰'의 팬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케우치 료마/일본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 배우 : (원작의 박새로이 역할을 제안받아) 솔직히 놀랐고 이렇게 빨리 리메이크를 하는구나. 꽤 어려운 도전이 되겠구나 생각했고요.]

'롯폰기 클라쓰'를 위해 머리도 짧게 자른 다케우치.

원작과의 비교가 신경은 쓰인다면서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다케우치 료마/일본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 배우 : 원작 '이태원 클라쓰'는 100% 매력적이고 재미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다른 장소에서 다른 말로 롯폰기에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기 때문에…]

평소 한국 드라마를 즐겨본다는 그는 자유로운 표현을 한국 드라마의 인기 비결로 꼽았습니다.

[다케우치 료마/일본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 배우 : 한국 드라마는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마음껏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고 (한계를) 뚫고 나가는 힘 때문에 팬이 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롯폰기 클라쓰'는 한일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됐습니다.

원작 웹툰을 그린 광진 작가는 일본판 방영에 기대를 드러냅니다.

[광진/웹툰 '이태원 클라쓰' 작가 : 나라마다 정서가 다르잖아요. 그런데 일본 정서에 맞게 연출 템포도 마음에 들고 빠르고 재미있더라고요.]

일본에선 최근 수년간 '미생'과 '시그널', '굿 닥터' 등의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등 한국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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