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반도 떠났던 미 핵추진 항공모함, 다시 돌아온다…"북 도발에 대비 태세"

입력 2022-10-05 14:21 수정 2022-10-05 15: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 달 23일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모습.〈사진=연합뉴스〉지난 달 23일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모습.〈사진=연합뉴스〉
한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한국을 떠났던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오늘(25일) 동해 공해 상으로 다시 배치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재출동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합참은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 동맹의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미 동맹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11만톤급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FA-18 슈퍼호넷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기 등 총 80여 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습니다.

레이건호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친 뒤 일본 쪽으로 이동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 잇따라 도발하자 한반도 재출동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