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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음 달 11일부터 무비자 입국·개인 여행 허용

입력 2022-09-23 10:39 수정 2022-09-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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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다음달 11일부터 비자 없이 일본 여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현지시간 23일 일본 공영방송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일일 입국자 수 상한을 철폐하고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개인 여행과 무비자 단기(최대 90일) 체류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크게 퍼지기 전인 2020년 3월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인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일본에 머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시다 총리는 자국민의 국내 여행을 지원하는 정책도 다음 달 11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경제 부양으로 연결할 계획"이라며 "주요 7개국(G7) 가운데 코로나19 정책으로 입국자 수를 제한하는 것은 일본밖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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