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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더 나간 푸틴 최측근 "전략 핵무기 사용 가능"

입력 2022-09-23 08:49 수정 2022-09-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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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왼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왼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 전략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영토 보호를 위해 전략 핵무기를 포함해 어떤 무기든 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략 핵무기는 폭파 위력을 제한한 전술핵무기와 달리 폭파 위력을 최대화해 도시를 통째로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사용 위협을 두고 서방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략 핵무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겁니다.

또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주민투표는 진행될 것"이라고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주민투표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 편입되는 영토는 러시아 군대에 의해 보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서방은 러시아가 자기만의 길을 선택했음을 이젠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와 남부 자포리자주, 헤르손 주 등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는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러시아로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두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 세계 국가 90%가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은 이 영토를 우크라이나의 영토가 아닌 다른 그 어떤 영토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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