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 사고로 부상을 입은 최수종이 8일 퇴원한다.
7일 소속사 SnH이엔티 관계자는 "최수종이 8일 퇴원한 뒤 집에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것"이라며 "약 3주간의 회복기간 동안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 출연은 내레이션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쇄골·손등 골절은 많이 호전됐지만 견갑골 부상 회복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3주 후 복귀해도 앉아서 하는 촬영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26일 최수종은 촬영 중 낙마 사고를 당해 대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 5·6일 방송은 신년특집 다큐멘터리가 대체 편성됐다.
12일 방송은 최수종이 맡은 김춘추보다 선덕여왕 홍은희의 이야기에 무게 중심을 둘 예정이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