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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관악·동작 등 7개 자치구 특별재난지역 요청

입력 2022-08-16 17:57 수정 2022-08-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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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남구 등 7개 자치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정부에 긴급 요청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구로구와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등이 해당합니다. 이 가운데 강남구는 피해가 큰 개포1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7개 자치구에서 1만 9627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산 피해는 940억원, 이재민 수는 37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 비용 가운데 지방비 50~80%가 국비로 지원됩니다. 또 통신·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도 지원합니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수해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서울시도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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