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가 청취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청취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한국리서치 2019년 1라운드 MRS(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가 10.9%(주중 수치·주말 11%) 청취율로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파워FM은 채널별 점유 청취율 23.2%로 16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3-59세 채널 점유 청취율' 역시 26.2%로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라디오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김영철의 파워FM' '붐붐파워'까지 파워FM의 프로그램이 3개나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순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조정식의 펀펀 투데이' '박선영의 씨네타운' '최화정의 파워타임' '박소현의 러브게임' '배성재의 텐'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확실한 우위를 차지했다.
SBS 라디오 정태익 센터장은 "끊임없이 청취자들에게 다가가려 했던 ‘진정성’이 통한 것 같다. 다양한 일상을 공유해주시고 SBS 라디오를 사랑해주신 청취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1.8%p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