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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지역 비하 '시끌'…해당 업주도 "조금 무례했지요" [소셜픽]

입력 2024-05-17 08:26 수정 2024-05-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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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만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지역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북 영양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는데요.

[유튜브 '피식대학Psick Univ' : 내가 느끼기에 부대찌개 같은 그런 느낌이야.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해 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

"여기가 중국 아니냐", "강이 가까이에서 보니까 똥물이다" 등 지역 주민들이 보기에는 불편할 수 있는 말들이 나왔습니다.

[유튜브 '피식대학Psick Univ' : 내가 몇 숟가락 하자마자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

영상 속 가게 중 한 곳에 방송을 봤는지 물었더니, 가족이 보여줬다고 합니다.

[영양 음식점 업주 : 조금 무례했지요. 영상을 봤다고요. '이제 끝났어요' 이랬는데 '먹고 가야 되는데요' 이러더라고, 점심 시간 마지막 손님을 챙겨준 거지.]

온라인에서는 "웃음을 주는 말과 웃음거리로 만드는 말은 다르다"며 다른 지방을 무례하게 소재로 삼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도파민 제로' 할 것도 없고 할 말도 없는 도시라고 평했지만, 지역 주민들은 이렇게 답합니다.

[영양 음식점 업주 : 내 손으로 다 만들어 주는 거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 나가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 영양이 살기 좋은 데예요. 그러니까 이렇게 오래 살았지, 영양이 좋아요.]

[화면출처 유튜브 '피식대학Psick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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