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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고의 영예는?

입력 2012-04-20 13:56 수정 2012-04-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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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고의 영예는?


제48회 백상예술대상이 D-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엔 영화와 TV드라마의 작품상 후보작을 살펴봤다. 어느 것 하나 수상작으로 손색없는 작품들이다. 한편 인기상 투표도 23일까지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된다.

▶영화부문

영화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른 5개 작품은 지난 1년간 합쳐서 2300여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였다.

'범죄와의 전쟁'은 2월 2일 개봉해 468만명 가량이 관람했다. 1990년 노태우 정권 당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정부에서 선포했던 특별선언을 모티프로 했다. '반달' 최민식과 조직 보스 하정우의 연기가 일품이었다.

'부러진 화살'은 1월 18일 개봉해 34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처음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스코어다. 사법부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여겨졌던 2007년 석궁테러 사건을 재조명했다. 노장 정지영 감독과 국민배우 안성기의 뚝심이 통했다.

작년 5월 개봉한 '써니'는 관객이 736만명이나 든 히트작이었다. 중년이 된 여고 동창생들의 추억찾기가 유쾌한 터치로 그려져 호평받았다. 강소라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완득이'는 531만명의 지지를 받았다. 동명소설을 원작으로한 탄탄한 이야기가 공감을 샀다. 김윤석·유아인의 힘 뺀 연기도 나무랄 데 없었다.

'화차'는 지난달에 개봉해 242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일본 원작소설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연출력으로 박수받았다. 김민희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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