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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에 대한 반대, 모두가 사는 길…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비판·조롱 못 해"

입력 2024-10-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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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모두가 살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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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제가 대통령에 반대하는 것은 개인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죠.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 자유롭게 공개적으로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 가지 이견을 많이 내고 있죠. 당 대표로서. 저는 그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그게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내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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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정책, 행보가 옳지 않은 길이라면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게 여당 대표가 해야 하는 일이고 그게 민주당과의 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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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하는 원내대표, 아니면 주요 핵심 당직자 상상할 수 있습니까? 못할걸요? 그런 장면 상상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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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과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 조치와 함께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당정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한 대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당 대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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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저에게 반대하는 것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조롱성 말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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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대표를 향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철부지 난동"이라 하는가 하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관종, 계파 보스" 같은 행동이라 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런 비판을 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고, 복지를 보는 관점도 국민의힘과는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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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더불어민주당은 '회사 문 닫고 청산해서 나눠 갖자, 나눠주겠다'는 식의 복지입니다. '25만원 주겠다. 받고 콜 5만원 더' 이런 거죠. 우리는 성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그 성과로 복지를 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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