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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다혜 '불법 숙박 의혹' 오피스텔 CCTV 확보

입력 2024-10-28 11:05 수정 2024-10-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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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소유한 서울 오피스텔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8일) 경찰에 따르면 문씨의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을 내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문씨가 소유한 영등포구 오피스텔을 방문해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영상을 분석해 이곳에 실제 투숙객이 묵었는지, 문씨가 이곳을 숙박업소로 운영한 게 맞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해당 오피스텔을 매입한 문씨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지 않고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영업을 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공유숙박업소를 운영하려면 공중위생법에 따라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관할 구청에 공중위생영업 신고를 해야 합니다.

특히 공유숙박업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아파트 등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은 현행법상 숙박업소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문씨는 이외에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주택에서도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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