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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홈런 세 방으로 'WS 2연승'…오타니는 어깨 부상

입력 2024-10-27 19:55 수정 2024-10-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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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시리즈 2차전도 LA 다저스가 가져갔습니다. 어제는 만루홈런으로 끝냈다면, 오늘은 홈런 세 방으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2회 말 LA다저스에 선취점을 안긴 건 WBC 때 우리 국가대표로도 뛰었던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의 솔로포였습니다.

곧바로 뉴욕양키스도 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3회 초 후안 소토가 동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곧바로 다저스는 3회 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밀어친 공이 우중간 깊숙하게 뻗는 투런 홈런으로 이어지며 다시 승기를 잡았습니다.

어제 월드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때렸던 프레디 프리먼은 백투백 홈런으로 오늘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본인 선발투수 야마모토가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다저스 마운드는 9회 초 양키스에 한 점을 더 내줬지만 결국 다저스가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 팬들은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7회 말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어깨를 다친 겁니다.

현재까진 왼쪽 어깨가 탈구됐고, 내일 정밀검진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팀은 뉴욕으로 이동해 29일 양키스 홈구장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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