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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는 이별"…고 김수미 별세에 온라인·연예계 눈물

입력 2024-10-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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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 고 김수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마련됐다. 〈사진=JTBC〉

오늘(25일)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 고 김수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마련됐다. 〈사진=JTBC〉


배우 김수미가 오늘(25일) 별세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고인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X와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예상치 못한 비보에 놀랐다는 추모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대부분 "믿어지지 않는다", "갑작스럽다"라는 말과 함께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온 가족이 식사할 때 TV를 켜면 뵙던 화면 속 배우셨다. 앞으로 뵙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라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최근까지도 건강한 모습으로 TV에서 뵙던 분이었는데 믿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배우 윤현숙이 자신의 SNS에 올린 추모 글. 〈사진=배우 윤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윤현숙이 자신의 SNS에 올린 추모 글. 〈사진=배우 윤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연예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배우 윤현숙은 소셜미디어에 고인 생전에 배종옥, 변정수와 함께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선생님 모시고 정수랑 강원도 가려 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애도했습니다.

윤현숙은 2011년 드라마 '애정만만세'를 통해 고인과 인연을 맺은 뒤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송인 현영이 SNS에 올린 추모 글. 〈사진=방송인 현영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현영이 SNS에 올린 추모 글. 〈사진=방송인 현영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현영은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마음이 너무 먹먹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며 추모 글을 올렸습니다.

윤영미 전 아나운서는 "칠순 잔치하는데 집에 와 사회 좀 보라 해서 갔더니 한국의 유명 배우, 가수들은 다 와 있었다. 얼마나 많이 베풀고 사셨는지 그 품이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었다"며 고인과의 일화를 회고했습니다.

고 김수미의 빈소는 오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입니다.

고인은 오늘 오전 8시쯤 심정지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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