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9번 공격수의 완벽한 실패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 1면 제목입니다.
파리생제르맹 이강인 선수를 향한 평가인데요.
과연 진짜 그럴까요?
[파리생제르맹 1:1 에인트호번/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
전반 종료 직전, 골문 앞에서의 왼발 터닝슛이 유려했지만 골키퍼 손끝에 걸려서 아쉬웠습니다.
앞서 역습 상황에서 때린 왼발 슛도, 골키퍼 선방만 아니었다면 득점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렇게 이강인이 만든 두 번의 슛은 정말 결정적이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지만 미드필더의 역할도 해야 해서 때로는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함으로 비칠 수 있죠.
이런 비판이 나오자 엔리케 감독은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이강인이 적응해야 한다. 우리팀 경기력에 만족한다"라며 믿음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