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공 하나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한 달 전, 오타니의 50홈-50도루가 완성된 순간의 관중석 풍경인데요.
희귀한 기록의 가치를 등에 업은 이 홈런공, 경매에서 우리 돈 61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지금까지는 1998년 41억원에 팔린,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이 야구 역사상 가장 비싼 홈런공이었는데요.
오타니의 공이 이 기록을 갈아치운 겁니다.
다만 아직 이 돈을 누가 챙겨가야 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데요.
홈런공을 붙잡기 위해 아귀다툼을 벌였던 당시 영상처럼 홈런공의 최종 주인을 놓고서 법정 다툼이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