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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밥만 먹으면 말썽…윤 대통령, 업보 아니라 대통령이 해야 할 일"

입력 2024-10-23 12:37 수정 2024-10-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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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은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한 대표와 '차담' 이후 윤 대통령은 추경호 원내대표를 불러 만찬을 함께 했고, 이튿날 한 대표는 친한계 의원들과 저녁 회동을 갖는 등 두 사람의 간극은 더 벌어지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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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밥 먹는 것 가지고 시비 걸고 싶지는 않은데요. 윤석열 정부는 왜 밥만 먹고 나면 이렇게 말썽이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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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최고위원은 소위 '식사 정치'들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 건 정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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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단순한 만찬 자리에 사람이든 누구든 할 수 있는 건데 그것이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이 상황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는 거지요. 더 나아가서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을 만든 것은 결국 우리 당의 두 정치지도자예요. 두 분 다 앞으로 식사를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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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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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지금 대통령 앞에 벌어지고 있는 많은 일들은 업보가 아니라, 그러니까 숙명적으로 그냥 참고 넘어가야 될 일이 아니고 대통령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될 일이라는 것이지요.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국가원수이자 국가의 상징이에요. 그러고 또 국민들의 생명과 모든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정의 최고책임자인데 '돌을 맞고 가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는 거지요. 헤치고 나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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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면담 이후 친한계에서 '한동훈 홀대' 등 불만이 나오는 것도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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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국민들이 바라보고 있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고 화합하고 분열하지 말고 이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지, 갈등을 키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아요. 지엽말단적으로 무슨 홀대나 승패 이런 것으로 따지면 안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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