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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살해 후 "강아지에 미안" 김레아, 오늘 1심 선고…검찰은 무기징역 구형

입력 2024-10-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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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레아 씨 머그샷.〈사진=수원지검 홈페이지〉

여자친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레아 씨 머그샷.〈사진=수원지검 홈페이지〉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그 어머니까지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김레아에 대한 1심 판결이 오늘(23일) 나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이날 살인 등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26살 김레아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립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결심 공판에서 김레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김레아가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책임을 축소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검찰이 공개한 김레아의 구치소 면담기록에 따르면, 김레아는 면회 온 부모님에게 "한 10년만 살아 나오면 된다. 나오면 행복하게 살자"라고 말했습니다.

김레아는 최후진술에서 "남은 인생을 매 순간 죄송해하고 기도하면 살아가겠다"면서 "가족과 강아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레아는 지난 3월 경기 화성시 거주지에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여자친구의 어머니에게는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은 4월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김레아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인 머그샷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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