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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과잉 경호' 경호업체 대표 등 2명 검찰 송치
입력 2024-10-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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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호석씨를 과잉 경호해 논란을 빚은 사설 경호업체 대표와 실장 등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경비업체 40대 대표와 40대 실장에게 경비업법 위반 행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12일 배우 변우석씨가 출국할 때 누구나 통행이 가능한 공항 에스컬레이터에서 일반 시민들의 여권과 항공권을 임의로 검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직원들에게 일반인들의 얼굴에 플래시를 비추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다만 함께 입건했던 소속 경호원 2명에 대해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대표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변씨 경호업체 측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이에 통제에 대한 일부 협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동문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등의 내용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취재
이자연 / 사회1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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