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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vs 황동재…탈락 위기의 LG 운명 달린 '3차전'

입력 2024-10-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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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를 당하며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몰린 LG가 오늘 잠실에서 삼성과 3차전을 치릅니다. 준플레이오프 MVP 임찬규가 선발 등판해 반등을 노리는데요. 삼성은 우완 황동재를 내세워 한국시리즈 진출 확정을 꾀합니다.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입니다.

[기자]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삼성에 완패를 당한 LG.

에이스 임찬규를 앞세워 반등을 노립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t에 1패를 먼저 내준 LG는 2차전에서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워 승리했습니다.

2승 2패로 맞선 5차전에서 다시 선발 등판한 임찬규.

6이닝 3피안타 1실점 삼진 4개로 kt 타선을 잠재우며 LG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팀의 3승 중 2승을 책임지며 방어율 1.59의 빼어난 투구로 준플레이오프 MVP에도 선정됐습니다.

임찬규는 정규시즌 삼성을 상대로 두 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는데요.

삼성 타자들에게 두 경기 동안 15안타를 맞았지만 눈에 띄는 건 홈런을 전혀 허용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특히 잠실구장에서는 4승 4패 방어율 3.89의 준수한 투구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우완 황동재가 선발입니다.

황동재는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는데요.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외국인 투수 코너의 빈자리를 맡았습니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냐, LG의 반등이냐.

운명의 3차전이 오늘 저녁 6시 30분 잠실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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