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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수도권특위 "당정 지지율 최악…대통령실 인적쇄신 필요"

입력 2024-10-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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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이 지난달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야기하는 모습. 〈자료사진=연합뉴스〉

오신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이 지난달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야기하는 모습. 〈자료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김 여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논란이 확산한 가운데,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가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오신환 특위 위원장은 오늘 (16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5차 회의에서 "당정 지지율이 최악의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민심 이반은 특히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칭 여론전문가의 폭로전에 휘둘리는 당정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실망감이 매우 증폭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 위원장은 "쇄신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이 그때"라며 "한동훈 대표가 얘기한 인적 쇄신과 관련해서도 '김 여사 라인'이든 아니든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이 이제 곧 제2부속실을 만든다고 한다. 늦어도 많이 늦었다"며 "속도감 있게 약속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당도 특별감찰관을 추천하는 동시에 임명 절차를 조속히 밟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위원장은 "수도권의 민심은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당도 변화하고 또 대통령실, 국정 운영도 변화하고 쇄신하라는 요구가 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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