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4:1 이스라엘/유럽 네이션스리그]
이스라엘이 감아 찬 코너킥이 그대로 골망을 흔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 한 골로 만족해야 했는데요.
이탈리아가 추가로 두 골을 넣으면서 이스라엘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기 때문입니다.
특히 후반 34분, 쐐기 골이 시작된 이 선수의 발재간이 돋보였는데요.
수비수 다리 사이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줍니다.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거 맞나요?
이 선수는 이탈리아의 '레전드 수비수'인 파올로 말디니의 차남, 다니엘 말디니입니다.
말디니 집안은 무려 3대째 이탈리아 국가대표를 배출했는데요.
긴장한 모습으로 아들을 지켜보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