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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한국군이 평양 상공 침범 증거 확보…혹독 대가 치를 것"

입력 2024-10-15 16:31 수정 2024-10-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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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왼쪽), 국방부 로고(오른쪽). 〈자료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왼쪽), 국방부 로고(오른쪽). 〈자료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오늘(15일) 이른바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한국군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그 증거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김 부부장은 한국군을 '군부 깡패'라고 칭하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군부 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 주권 침해 도발 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중대 성명'을 통해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 '삐라'를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이후 나흘 연속으로 대남 비난과 위협 담화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 우리 군은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하면, 그날이 북한 정권 종말일 것"이라는 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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