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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출석한 하니 "말 안 해도 팬들은 제 맘 다 알 것"

입력 2024-10-15 14:26 수정 2024-10-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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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오늘(15일) 국회를 찾았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기 위해섭니다.

하니는 이날 오후 국회에 들어서며 '팬분들께 한마디 해 달라'는 취재진의 말에 "제가 말 안 해도 팬분들은 제 마음 아실 거니까 굳이 말할 필요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감 출석 계기가 무엇인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제기했는데 오늘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하니는 이날 국감에서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등에 대해 직접 증언할 예정입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산하 다른 레이블 소속인 걸그룹 매니저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인사를 건넸는데, 상대 쪽 매니저가 자신 앞에서 "무시해"라는 말을 했다는 겁니다.

하이브 측은 하니가 언급한 매니저가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의 매니저라고 밝히면서도, CCTV와 해당 인물 조사 결과 하니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날 국감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서는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도 국감장에 출석합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감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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