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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기 왜 껐나…부천 호텔 관계자들 영장심사 '묵묵부답'

입력 2024-10-15 13:21 수정 2024-10-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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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 들어선 3명

지난 8월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관계자들

"화재 위험할거라 예측하지 못했나" "방화문 평소에도 열어놨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 안 해

이들은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투숙객 7명을 숨지게 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혐의 받아

810호에서 시작된 호텔 불

객실 에어컨의 낡은 전선이 문제돼

2018년 에어컨 교체 작업을 하며 기존 전선에 새 전선을 연결하면서 안전장치 없이 절연 테이프로만 둘러 싸

[김종민/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
"에어컨 수리 기사가 전기 배선의 문제를 수차례 권고하였음에도 방치하여 오던 중 장기간의 결선 부위 불안정 접촉과 저항 증가로 인하여 이번 화재가 발생한..."

소방 시설 관리도 소홀


객실 문에 자동 닫힘 장치가 없었고 복도 비상구 방화문도 열어놔

객실 절반은 완강기도 없어

호텔 매니저가 화재경보기를 껐다가 2분 만에 다시 켜 골든타임 놓쳐

영상취재 김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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