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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감 시작…한강버스·가사관리사 등 쟁점

입력 2024-10-15 10:50 수정 2024-10-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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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0월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청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0월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청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한강 리버버스 등 시정과 함께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명태균 씨에 대해 오세훈 시장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명 씨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2021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 때 오세훈 시장도 도왔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정책 전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 중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감사에 앞서 "서울시는 시민의 행복한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확대·발전시켜 왔다"며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은 서울시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국감의 주요 쟁점은 내년 3월 정식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강버스 사업과 외국인 가사관리사, 광화문광장의 국가 상징공간 등입니다. 서울시 예산 지원 중단으로 폐국 위기에 놓인 TBS와 관련해서도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와 관련해 최저임금 적용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달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2명은 숙소를 무단 이탈했다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한강버스는 선박 건조 실적이 없는 신생 업체에 사업을 맡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명태균 씨 관련 논란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자신이 오 시장의 당선을 도왔다는 명태균 씨 주장에 대해 "소개 받았지만 인연을 이어가지 않았다"며 반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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