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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탱크로 유엔부대 정문 부수고 '강제 진입'

입력 2024-10-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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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이 현지 시간 13일 이스라엘군 탱크가 남부 접경 지역의 부대 정문을 부수고 강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레바논 남부에 투입된 이스라엘 지상군과 헤즈볼라 간 지상전이 본격화하면서 지금까지 유엔평화유지군 대원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유엔평화유지군을 전투 지역에서 철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유엔평화유지군에 피해를 끼쳐 죄송합니다. 우리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유엔평화유지군을 위험 지역에서 철수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엔평화유지군에 자국군을 파병한 40개국은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남쪽의 빈야미나 마을을 드론으로 공격하면서 6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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