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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기 썼더니 물이 줄줄? AS 불만 증가세

입력 2024-10-11 15:12 수정 2024-10-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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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음식물 처리기를 쓰는 곳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김예은/피해자]
"기계가 말썽을 일으키는 거죠. 싱크대 쪽으로 (물이) 다 흘러내렸으니까. AS 신청을 하려고 하니 번호는 연락, 전화 가능한 데는 아무 데도 없었고요."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음식물 처리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75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160여 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넘게 늘었습니다.

올해 피해 접수가 급증한 건 음식물처리기 제조사의 경영이 나빠져 AS 처리가 지연된 영향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유형은 'AS 불만(50.4%)' 이 가장 많았고, '품질(25.1%)'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습니다.

음식물 처리기 계약 형태는 '렌탈'이 470여 건으로 '구매'보다 1.7배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 하자를 인정받기 위해 1회 투입량이나 투입 금지 내용물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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