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11일) 열흘간의 축제 끝 '폐막'

입력 2024-10-11 09:47

폐막식 사회 최수영·공명
폐막작 에릭 쿠 감독 '영혼의 여행'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폐막식 사회 최수영·공명
폐막작 에릭 쿠 감독 '영혼의 여행'

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11일) 열흘간의 축제 끝 '폐막'
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11일) 열흘간의 축제 끝 '폐막'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린다.

지난 2일 개막한 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는 1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하는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 간의 축제를 마무리 짓는다.

폐막식은 배우 최수영 공명의 사회로, 플래시 포워드 관객상, KB 뉴 커런츠 관객상, 선재상, 비프메세나상, 지석상, 올해의 배우상, 뉴 커런츠상 등 부문에 대한 시상이 차례로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뉴 커런츠 부문은 '가네코의 영치품 매점' '동쪽으로 흐르는 강' ''라나를 위하여' '생존자의 딸' '수연의 선율' '아벨' ''아침바다 갈매기는' '침묵의 외침' '코코넛 나무의 높이' '현대 모성에 관한 몽타주'까지 총 10편의 작품이 후보에 올랐고,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 이명세 감독, 배우 주동우, 배우 카니 쿠스루티, 바냐 칼루제르치치 집행위원장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다.

배우 김선영 류준열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올해의 배우상은 뉴 커런츠와 한국 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선정된 한국장편독립영화 중 가장 독보적이고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최우수 남자, 여자 신인배우 각 1인에게 수여된다. 상금은 500만 원으로, 김선영과 류준열은 시상을 위해 폐막식에 직접 참석,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한다.

올해의 폐막작은 싱가포르·일본 합작 영화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다. 세계적 명성의 샹송가수 클레어(카트린느 드뇌브)가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찾은 도쿄에서 시한부 팬 유조(사카이 마사아키)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9회 부국제는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을 포함해 총 69개국 278편의 작품을 상영했다.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액터스하우스, 관객과의 대화(GV) 등 행사를 통해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