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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BTS·고현정도 축하 물결…"벅찬 순간"

입력 2024-10-11 08:32 수정 2024-10-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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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1월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한강 작가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3년 11월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한강 작가 모습. 〈사진=연합뉴스〉

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연예계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는 10일 한강의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SNS를 통해 '작가님! '소년이 온다' 군대에서 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의 RM 또한, 눈물과 하트 이모티콘으로 함께했다.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RM

방탄소년단 RM


배우 고현정은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강의 대표작들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드디어 한강 작가님 노벨상. 기쁘네요'라고 적었다.
배우 고현정이 9일 오후 해외 일정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고현정이 9일 오후 해외 일정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한강 작가의 '흰'을 본 후 예명을 정했다는 가수 HYNN(흰)은 '여러 작품을 읽으면서 시대와 세상을 깊게 통찰하며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시는 존경스러운 작가님이라고 생각했다. 노벨문학상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축하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고, 한국 작품으로,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 세계를 감동하게 했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가수 HYNN(박혜원)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에서 열린 '더쇼'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HYNN(박혜원)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에서 열린 '더쇼'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또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은 '너무나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어느 구석의 오랜 팬으로부터'라며 한강 작가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배우 설현은 '소년이 온다'의 한 구절인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이 무엇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SNS에 올리기도 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너무나 멋지다. 진짜 역사적인 이 순간이 너무 벅차다'라며 함께 감격했다. 배우 류준열은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세상에! 소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 밖에도 배우 문가영, 김민하, 옥자연 등이 SNS를 통해 축하와 감격의 박수를 보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강은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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