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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제보] '하늘에서 떨어진 피임도구'...알고 보니 '위층서 투척'

입력 2024-10-11 06:00 수정 2024-10-1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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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집 베란다 화분에 걸린 피임 도구. 제보자는 위층 주민이 창밖으로 버린 물건이라고 주장했다. 〈JTBC=JTBC '사건반장'〉

제보자 집 베란다 화분에 걸린 피임 도구. 제보자는 위층 주민이 창밖으로 버린 물건이라고 주장했다. 〈JTBC=JTBC '사건반장'〉



베란다에 내놓은 화분 이파리에 무언가가 매달려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피임 도구입니다.위층 주민 중 한 명이 창밖으로 내던져 버린 겁니다.

서울 한 아파트에서 위층 주민이 온갖 쓰레기를 창밖으로 버린다는 제보가 어제(1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해당 아파트 최하층에 거주하는 제보자는 3년 전부터 고양이 배설물이 섞인 모래, 담배꽁초, 피임 도구 등 온갖 쓰레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제보자는 화분이 떨어져 깨진 적이 있고, 입주민의 차량에도 쏟아져 경찰까지 출동한 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참다못한 제보자는 최근 관리사무소에 항의했고, 조만간 경고문이 부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보자는 제보 이유에 대해 "모든 쓰레기가 다 한 집의 짓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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