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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제보] 부국제 야외극장서 대놓고 '흡연'한 해외 유명 감독

입력 2024-10-11 06:00 수정 2024-10-1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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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카락스 감독이 흡연하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레오 카락스 감독이 흡연하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레오 카락스 감독이 야외극장 행사 도중 흡연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레오 카락스 감독이 야외극장 행사 도중 흡연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프랑스의 레오 카락스 영화감독이 야외극장에서 행사를 하던 중 갑자기 담배를 꺼내 흡연합니다. 더 나아가 테이블 위에 담뱃재를 털기까지 하는데요.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 참여했다가 이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어제(1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지난 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레오 카락스 감독의 '오픈 토크'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오픈 토크는 영화에 대한 감독 본인과 관객이 대화를 나누는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984년 영화 '소년, 소녀를 만나다'를 연출하며 영화계 데뷔와 동시에 명성을 얻은 레오 카락스 감독, 그리고 배우 류준열 씨가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행사 도중, 레오 카락스 감독이 무대 위에서 담배를 꺼내 흡연한 겁니다.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에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부지를 포함한 건물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흡연 구역을 따로 지정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는데요.

제보자는 "관객석에서 담배 냄새를 맡았다"라며 "레오 카락스 감독이 여러 차례 담배를 피우는 동안 주변에 아이들이 돌아다녔는데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분위기를 망칠까 봐 아무도 제지하지 않은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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